저신용자 대출,직장인 대출,무직자 신용 대출,신용 불량자 대출
여성 아나운서 : 저희 KNN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대처하는 방법들을 기획, 보도하고 있는데요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송금책이 되기도하고 자신의 통장이 범죄에 악용되기도 해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KNN 강소라 기자(sol@knn.co.kr) :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도구가 바로 이 대포통장인데요. 금융권에서 통장개설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보이스피싱 조직이 일반인들의 통장을 악용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돈 세탁을 위해 일부러 일반인 통장에 돈을 넣은 뒤 은행을 사칭해 돌려받는 수법인데요. 사례를 보시죠. 최근 노진기씨는 통장에 2,300만원이 입금됐다는 문자를 받았는데요. 잠시 뒤 은행이라며 전화가 와서 돈을 잘못 보냈다며 직원을 보낼 테니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챈 노씨는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 돈은 보이스피싱에 속은 경남 창원의 한 피해자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노진기(부산 부전동) : 제가 그럼 그냥 다시 송금해 드리겠다고 하니 송금은 안 되고 인출을 해서 전달해 달라고 하길래, 아 이게 보이스 피싱에 관련된 피해 금액이구나 직감을 하고. 강소라 기자 : 특히 보이스 피싱 조직은 대포통장을 확보하기 위해 고수익 알바 광고를 내세워 취업난에 놓인 20~30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만들어진 대포통장 가운데 절반가까운 47.2퍼센트가 20~30대 명의의 통장이었습니다. 이들은 회사 세금 처리등으로 통장의 빌리고 있다며 불법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실제 보이스 피싱 조직원 : 통장 한 개 당 300만 원 임대료를 드리면서 통장 임대받고 있는데요. 혹시 기존에 안 쓰는 통장 있으면 임대하실 의향 있으십니까? 강소라 기자 : 또 하루 50만원 상당의 고액 일당으로 해외 송금 알바를 모집해 보이스피싱 송금책으로 가담시키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돈을 알바생의 통장으로 입금시킨 뒤 자금 추적이 어려운 홍콩 등 해외 계좌에 보내도록 하는겁니다. 안태승(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팀장) : 운반책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빠져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범죄로써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 : 본격 보이스피싱 타파 뉴스 다음시간에는 금융기관과 경찰 등 보이스피싱과 싸우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전해드립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 출처 : 금융감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