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톡톡 이브닝 / 오늘저녁 진화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주의보
음성, 자막 : 부산고등검찰청 형사1부 김나영수사관입니다.
음성 : 피해합산액이 저희쪽으로 4,200만원 가량 추정을하고 있구요. 고소고발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예요
자막 : 저희쪽으로 접수된 피해 합산액이 4,200만원 추정되어 고소 고발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예요.
나레이션 : 이런전화가 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음성 : 저는 안당할것 같은데요 그냥 전화오면 알지 않을까요?
자막 : 저는 안당할거 같아요 전화오면 눈치채지 않을까요?
인터뷰 음성 : 너무 수법이 뻔해가지고
자막 : 수법이 너무 뻔하잖아요
인터뷰 음성 : 뉴스에서 되게 많이 보도가 ?瑛楣た?. 딱하면은 저는 잘 안당할 것 같아요
자막 : 뉴스에서도 보도가 많이 됐잖아요 저는 안 당할거 같아요
나레이션 : 뻔한 방법인줄 알았던 보이스 피싱 그런데 2017년 그 수법이 더욱 무섭고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다는데요.
CG : 눈깜짝할 사이에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된다. 2017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욱 무서워졌다.
나레이션 : 자신이 피해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는 박씨
CG : 급하게 사업 대출금이 필요했던 박광수씨(가명)
CG : 박광수(가명) 45세/보이스피싱 피해자
나레이션 : 박씨는 급하게 사업자금이 필요했던 상황이였는데요. 때문에 돈을 빌려준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CG : 대출한도를 높이기 위해 본인계좌로 3,400만원을 현금서비스 받은 박광수씨(가명)
나레이션 : 은행에 빠른 대처로 다행히 돈을 되찾을 수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이라고 합니다.
CG : 3,400만원을 잃을 뻔한 아찔한 상황
CG : 김주경 경위 / 서울 강북경찰서 지능팀
김주경 경위 인터뷰 : 방법만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준다고 속이는 거지 일반적 대출사기와 똑같은 대출해줄테니깐 인지대, 수수료, 보증보험료 이런식으로 송금하라고 속여서 그돈을 받아서 휑취하는 방법도 있고
CG :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대출상담을 가장하여 접근한 뒤 대출보증료, 진행비 등을 목적으로 자금을 이체, 이를 편취하는 신종 수법. 금융회사를 사칭, 돈을 빌려주겠다고 속인 뒤 피해자로부터 수수료나 보증서 발급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는 유형
나레이션 : 이른바 대출빙자형 보이스 피싱 대출을 필요로하는 중장년층에서 흔히 사용되는 수법입니다.
CG : 대출 수요가 많은 40~50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수법
뉴스 앵커 : 피해자를 직접 만나서 돈을 챙기는 사기꾼까지 등장 했습니다.
나레이션 : 기존에 보이스 피싱하면 전화통화로 당하는 사기수법이였지만, 최근에는 직접 사기범들이 등장해서 얼굴을 마주하며 돈을 챙겨가는 대면편취형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CG : 대면 편취형 보이스 피싱 정부 및 금융 기관 등을 사칭해 직접 돈을 받아가는 신종수법
CG : 권순표 /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
CG: 실제 보이스피싱 사기 목소리
나레이션 : 울산에 한 초등학교 앞 70대 할머니가 한 남성과 만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營윱求?. 돈을 안전한 곳에 숨겨주겠다던 남자. 알고보니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였습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함을 깨달은 할머니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돈이 더 있다며 다시 남자를 불러냈는데요. 잠복해있던 경찰의 도움으로 검거에는 성공했지만. 파지를 팔아모은 할머니의 전재산은 이미 중국으로 보내진 뒤였습니다.
CG: 울산에 위치한 어느 한 초등학교 CCTV 할머니에게 돈을 건네받는 남성 포착 3시간 후 보이스피싱임을 알아챈 70대 피해자. 돈이 더있다 다시 사기범을 유인. 경찰의 도음으로 사기범 검거! 하지만 전 재산 1,400만원은 이미 중국으로 넘어간 상황
CG: 김주경 경위 / 서울 강북경찰서 지능팀
CG : 안경하나 낄수 있으면 하나 끼고 머리스타일은 어떻게 무스나 이런거 발라서 고정 좀 안될까요 그리고 마트에 가서 여자들 손톱에 바르는거 무색으로 하나사요 그리고 그걸가지고 지문 있는데 다 발라요. 대면 편취형 사기범들의 행동 지침 1.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라. 그냥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돈 받으면 전화 바꿔서 검사님 잘건네 받았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손님하고 인사하고 갈라지면됩니다. 그리고 손님 안보이는데 가서 택시 타고 떠나면 됩니다. 가다가 내려서 함 바꿔타고 가면 됩니다. 대면 편취형 사기범들의 행동 지침 2. 택시?z 수시로 갈아타라. 그냥 우리가 하라고 하는데로 하면 되요 쫄지말고 당당하게 인사 잘하고 하면됩니다. 최대한 말을 많이 하지말고 뭐 물어보면 그냥 담당 검사님이랑 물어보세요 하면됩니다. 3. CCTV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돈을 받아라
나레이션 : 이렇게 몸으로 뛰는 보이스피싱범죄자들은 조직을 이루어 활동하며, 서로의 역활을 나누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요. 이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CG :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될 수 있다
나레이션 : 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데요. 바로 주부 김씨가 당한 사건입니다.
CG : 김소영(가명) 34세 / 보이스피싱 피해자
나레이션 : 아이둘을 키우는 김씨에게 재택근무 아르바이트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조건이였는데요.
CG : 꿀알바가 왔다 급여 일급 70,000원 근무시간 AM9시~PM6시 근무내용 온라인 쇼핑몰 관리할 매니저 구해요 지원자격 LTE만큼 일을 빠르고 잘하는 남녀! 일당 7만원 재택근무 가능한 고수익 아르바이트.업무 인터넷쇼핑몰관리업무, 급여 일급 7~10만원 월급 200~250만원 지원자격 20세이상 남녀 주부님들이나 투잡도 가능합니다.
CG: 실제 보이스피싱 사기 목소리
CG : 김소영(가명) 34세 / 보이스피싱 피해자
나레이션 : 회사에 지침에 따라 통장사본과 이력서를 우편으로 보냈지만 이역시 신종 보이스 피싱이였습니다. 김씨의 통장은 사기범에 대포통장으로 쓰이게 되며.졸지에 범죄에 가담하게 된 셈인데요
CG : 사기범이 알려준 회사 주소로 서류를 보낸 피해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사기범이 개인 신상이 담긴 이력서와 통장사본을 빼돌림 보이스피싱 사기의 대포통장 명의자가 된 김소영씨(가명)
CG : 김소영(가명) 34세 / 보이스피싱 피해자
나레이션 : 최근 이렇게 치밀해진 수법으로 20,30대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간절한 20대부터 전자금융거래에 취약한 60대 까지 표적이 되는 보이스피싱. 안전지대는 없는걸까요?
CG : 보이스피싱 피해현황(정부기관 사칭형) 20,30대 50.7%, 40,50대 30.7%, 60대이상 18.5%, 10대이하 0.1% 출처 금융감독원 2016년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안전지대는 없는 상황
CG : 김주경 경위 / 서울 강북경찰서 지능팀
나레이션 : 인지한 시점에 바로 경찰서, 금감원, 금융회사에 바로 전화를 하셔서 인출한 자금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당 계좌에 대해서 지급정지를 요청하셔야 하고 이후에 금융회사를 방문해 피해구제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CG :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 요령 1. 경찰서, 금융감독원, 금융회사에 전화신고 2. 해당 계좌에 지급 정지 요청 3.금융회사를 방문해 피해구제신청
나레이션 : 치밀한 수법으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더 철저한 경각심과 더 확실한 예방책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CG : 금융감독원 피해상담 전화 국번없이 1332 , 홈페이지 http://phishing-keeper.fss.or.kr / 피싱사기 피해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급정지 피해신고 경찰청 국번없이 112, 피싱사이트 신고 인터넷진흥원 국번없이 118, 피해상담 및 환급 금융감독원 국번없이 1332
CG : 연출 정다정 구성 박종범
여아나운서1 : 에이 설마 나는 안당하겠지 라고 생각을 했다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 정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아나운서2 : 네
남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본인명의의 통장을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카드를 양도하는 일을 해서는 절대 안되구요. 그리고 금융감독원에서 개인정보 보호조치서비스라는게 있습니다 그것을 받으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아나운서2 : 대포통장을 모집하는 광고를 금융감독원에 신고를 하면 포상금도 준대요. 적극적으로 신고를 하셔서 보이스피싱을 근절해야 겠습니다.
여아나운서1 : 무엇보다 항상 보이스피싱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경각심을 늘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것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