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체험관

제목동일 전과가 없고 별다른 혐의가 없어 유선상 연락했다2023-05-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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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 여보세요

사기범 : 예 여보세요

피해자 : 예

사기범 : (삐-) 맞으신가요?

피해자 : 예

사기범 : 예 안녕하십니까. 지금 서울 중앙 지검에 첨단 범죄 수사 2구에 최태호 수사관이고요. 어 본인 앞으로 명의 도용 사건 관련해서 몇 가지 확인 차 연락 드렸습니다.

피해자 : 예 뭐라구요?

사기범 : 본인 앞으로 명의 도용 사건 관련해서 몇 가지 확인 조사차 연락 드린 겁니다

피해자 : 아 어떤건데요?

사기범 : 네 1가지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그 전라도 광주 출신이구요. 은행 다니던 사람인데 42세 박성재라는 사람 혹시 주위에 아시는 분인가요

피해자 : 아니요

사기범 : 전혀 모르시구요

피해자 : 네

사기범 : 어 이렇게 여쭤보는 이유는 박성재라는 사람이 얼마 전에 수사과에서 금융 사기혐의로 검거하게 됐구요

피해자 : 네

사기범 : 검거 현장에서 복제된 가짜 신분증 신용 카드 대포 통장 등이 대량으로 발견이 됐습니다. 이중에 (삐-) 금액으로 제가 하나 은행 우리 은행 통장 2개 같이 포함이 돼있어서 저희가 확인을 해봤는데요. 작년 8월 달에 경기도 광명시에서 하나 은행 우리 은행 통장 발급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피해자 : 없는데요

사기범 : 본인께서 발급 받은 게 아니시라는 말씀인가요?

피해자 : 네

사기범 : 본인께서 발급 받은 적 없으시고, 아니시면 뭐 작년 8월 이전에 뭐 신분증이라든지 지갑 뭐 개인 정보 유출 될 만한 물건 분실한 적 있으신가요

피해자 : 없는데요

사기범 : 분실 한적 없으신가요?

피해자 : 네

사기범 : 핸드폰, 핸드폰에 신분증 사진을 찍어서 저장하셨다든지

피해자 : 아니요 없어요

사기범 : 지금 기존에 피해자가 지금 현재 많이 나와있는 상탠데요. 그 기존 피해자들 사례를 봤더니 핸드폰에 사진을 저장해 놨다가 공공 장소에서 와이파이 같은데 접속을 했다가 노출이 돼서 해킹을 당해서 유출이 되는 경우도 많이 발견이 됐구요

피해자 : 네

사기범 : 혹시나 해서 저희가 해당 금융 감독원과 대조를 해봤지만, 확실히 저 (삐-) 은행에 통장 두개를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 중에 직접 돈을 받고 통장 양도 판매를 하신 분이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질문을 드리게 됐구요. 어 현재 명의 도용을 당하신 분들도 지금 현재까지만 150명 가량 나오셨구요. 오늘 저희 검찰에서 연락을 드린 이유는 두 통장을 양도 판매를 한 사기범인지 본인께서 명의 도용을 당하 피해자인지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구요. 왜냐면 본인 같은 경우는 저희가 조회를 해봤지만, 동일 증권도 전혀 없으시고 신분도 확실하시고 별다른 혐의점이 크게 없으시기 때문에 유선상 연락을 드린 겁니다

피해자 : 예

사기범 : 현재 본인께서 진술하신 내용을 보면 피해자라고 말씀을 하시는 건데요. 어 그렇다고 하시더라도 일단 범죄 현장에서 본인 명의 통장이 발견이 됐기 때문에 본인께서 양도한 게 아니시란 걸 밝히기 위해서는 간단한 피해자 입증 조사를 받으셔야 되시구요

피해자 : 네

사기범 : 조사과정은 전반적으로 녹취 상태로 진행을 할 수가 있고, 추가로 나오셔서 대면 조사 진행되시고요. 어떻게 진행 도와드릴까요?

피해자 : 음 뭐 어떻게 해야되요?

사기범 : 본인이 큰 협의 점이 없으시기 때문에 뭐 녹취 조사해도 충분히 괜찮으실 것 같아요

피해자 : 아 네

사기범 : 일단 그 일단 진행을 좀 도와 드리겠습니다. 본인을 대신해서 법원에 제출될 자료이기 때문에 주위 잡음이나 제3자의 목소리가 섞이게 되시면 증거 자료도 채택이 어려우실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피해자 : 네

사기범 : 실례지만 현재 장소가 어디신가요?

피해자 : 아 사무실이요

사기범 : 사무실이시구요. 사무실이면 그 주위에 누군가 말을 걸 수가 있기 때문에 내가 독립적인 공간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없을까요

피해자 : 아 지금 혼자 있어요

사기범 : 혼자 계시면은 일단 진행해 드리돌고 하겠습니다. 본인께서 제가 묻는 질문에 아시는 내용 있으시면 아신다, 모르시면 모르신다, 간단하게 진술해주시면 돼겠고요. 어 실수를 많이 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당부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공공 기관에서는 개인 정보에 대해서 요구하지 않습니다. (삐-) 명의에 뭐 주민 등록 번호 라든지 이렇게 계좌 번호, 주민 번호, 요런 부분 절대 말씀하시면 안되시구요. (삐-) 본인 맞으신가요?

피해자 : 예

사기범 : 조사자께서 전라도 광주 출신 42세 남성 박성재 씨를 알고 계신가요?

- 출처 : 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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