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체험관

피해자 : 여보세요

사기범 : 네 (삐-)

피해자 : 네

사기범 : 아 수고 많으십니다 여기는 서울 중앙 지검 수사1팀에 구일만 수사관인데요

피해자 : 네

사기범 : 예. 다름이 아니라 본인 앞으로 전자 금융 거래법 위반 때문에 몇 가지 확인 차 연락 드렸는데 잠시 통화 가능하신가요?

피해자 : 네 저도 이거 녹취되요?

사기범 : 네

피해자 : 네 녹취할게요

사기범 : 얼마 전에 저희 지검에서 김광호를 주범으로 된 금융 사기 집단을 검거했는데

피해자 : 네

사기범 : 네 그 (삐-)명의로 개설된 국민 은행 농협 은행 예 가까운 두 계좌가 한 달 전에 이제 발행됬는데, 현재 검거된 범죄자 김광호 진술로는 앞선 통장들은 명의자들이 직접 판매하였다는 진술이 나온 상황인데

피해자 : 네

사기범 : 서울 출신 37세 김광호씨를 아시죠?

피해자 : 아 모르죠 서울 살지도 않는데

사기범 : 아 전혀 모르는 사이세요?

피해자 : 네

사기범 : 이 통장을 본인께서 직접 뭐 판매하신 적 있나요?

피해자 : 전혀 없죠

사기범 : 아 음 전혀 없단 말씀이시고

피해자 : 네

사기범 : 음 저희가 각 은행에 이제 확인해 본 결과

피해자 : 네

사기범 : 2017년 11월 27일경에

피해자 : 네

사기범 : 서울 서초 지점에서 새로 개설된 계좌인걸 확인했고, 예 본인께서 개설하신 게 맞으신가요?

피해자 : 아니요

사기범 : 어 아니라 하셨는데, 그렇다면 혹시 최근 3년 이내에 본인의 신분증이나 개인 정보가 뭐 그 여보세요

피해자 : 네

사기범 : 네 잘 들리십니까?

피해자 : 네

사기범 : 네. 물건을 뭐 분실한 적은 있나요?

피해자 : 없습니다

사기범 : 음 그러면 본인의 개인 정보가 유출됬다는 뭐 문자나 메일같은거 받아 보신 적 있으신가요?

피해자 : 없어요

사기범 : 예 현재 본인과 같이 뭐 판매한 적도 없고 뭐 개설한 적도 없다고 신청을 한 분들이 있고

피해자 : 네

사기범 : 직접적으로 판매한 전자 금융 거래법 위반자들이 있는데 본인께서 주장하시는 대로라면

피해자 : 네

사기범 : 본인 또 한명 이제 한 명이라도 도용당한 명의 예 도용 피해자란 이제 말인데, 뭐 이말을 뭐 맞으세요?

피해자 : 네. 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