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금융회사 직원의 지혜로운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한 사례
'17년 6월 29일 대신증권 고객이 무거동지점을 방문하여 자신의 잔고를 확인하고 출금을 요청함.
업무처리를 도와주던 무거동지점 사원은 출금처리를 위한 대화 중에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상대방에게 대신증권 뿐 아니라 타사의 잔고현황까지 알려주는 것을 보고 의구심을 가짐.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통해 보이시피싱 피해사례를 숙지하고 있던 직원은 현재 고객의 상황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유사하다 판단하였고, 이에 고객에게 출금처리 전 확인할 사항이 있으니 핸드폰을 넘겨달라고 요청하였으나 통화 상대방을 경찰이라 믿고있던 고객은 직원을 저지하며 출금처리를 해줄 것을 강경하게 요구.
고객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전화를 넘겨받아 보이스피싱 사기을 확인하고 고객에게도 이를 인지시킴.
고객과의 대화로 자택에 보관중인 현금이 있음을 확인하고, 사원은 범인이 현금을 노리고 고객의 자택을 방문할 것이라 판단하여 112에 신고 후 고객의 자택으로 바로 출동해 줄 것을 요청.
고객의 자택으로 출동한 경찰이 CCTV 확인을 통해 범인을 특정하여 2017년 7월9일 범인을 검거함.
고객이 대신증권에 보유중인 자산 1천여만원과 타사에 예금으로 보유중인 5천여만원에 대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검거에 기여함.
- 출처 : 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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