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00일 ○○은행에서 대출이 된다는 문자를 받고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다음 날 전화가 걸려와 자신은 ○○은행 직원이라며 마이너스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은행 대출신청서를 작성하라고 양식을 보내주었습니다.
그걸 깔았더니 핸드폰에서 악성앱이라고 뜨고 기존의 은행앱에서는 업무를 볼 수 없어서 그 직원에게 이를 말했더니 다른 앱을 깔라고 해서 깔았습니다.
다음 날 그 직원이라는 자가 전화하여 “주택담보대출 받은 걸 왜 말하지 않았어요?”라고 하면서 “그럼 고객님 통장에 돈을 넣어줄 테니 그걸로 한도조정 해서 마이너스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10시쯤 카드회사 직원이라고 하면서 다른 분이 나에게 전화하여
“본인인증을 해야 하니 인증번호 가면 불러 주세요”라고 해서 말해주었고,
“2시간 있다가 돈이 들어갈 텐데 은행에 가서 현금으로 찾아서 카드사 직원이 가면 주세요.” 라고 해서,
내가 “왜 현금으로 찾아서 줘야 해요?”라고 했더니,
“계좌로 보내면 기록이 남아서 한도 생성이 안 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돈을 찾아 카드사 직원이라는 자에게 줬고 1시간 후엔 연락이 안 되어서 보이스피싱 당했다는 걸 알았죠.
순식간에 천만원을 사기 당했습니다.
- 출처 : 금융감독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