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금융회사 직원의 지혜로운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한 사례
□ (활동내용) ‘21.10.26. 15시 10분경, 고객이 지점에 방문하여 본인계좌에서 23,000,000원 출금을 요청하였고, 고액의 현금 출금 사유는 거래처 결제 대금으로 제출됨
o 내부시스템 CRM을 통해 고객 정보와 최근 3개월치 거래 내역을 조사하여 현금 거래가 빈번한 제조업 종사자임을 확인
o '피싱아이즈 폴리스 앱’(휴대폰 내 악성 앱의 설치 유무 탐지 기능)으로 휴대폰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하나은행 어플을 모사한 악성 앱이 5건 설치되어 있음을 발견
o 하나은행 직원 사칭범이 타행 고금리 대출을 중저금리 대출로 대환해준다는 내용과 함께 대출 승인을 위한 23,000,000원을 현금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어 경찰 신고
o 경찰과 공조하여 악성 앱을 지우지 않되*, 대면편취 접선장소를 급습해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도록 협조
* 설치된 악성 어플을 삭제하면 사기범 측에서도 즉시 파악 및 잠적 가능
□ (예방결과) 의심거래를 조기에 파악하여 악성앱 설치 유무 확인, 내부시스템 CRM과 과거 거래내역 조회 확인을 통해 고객의 당행 자산 23,000,000원의 출금 피해를 예방, 범인 검거에도 성공
o 그외 2021.5.25.∼10.29. 기간중 총 6건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활동을 통해 114,300,000원의 고객자산을 지켜냄
□ (의의) 최근 보이스피싱은 현금거래가 많은 업자를 대상으로 악성어플 설치를 유도(스미싱)하여 고액 현금인출을 기망하는 수법(대면편취형)이 다수 발생
o 평소 고액 출금 시 금융사기 진단표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 토록 주기적인 지점 내 예방교육을 활성화 필요
o 특히 각 시중은행 어플은 일반적으로 각 은행에서 작명한 고유의 이름*이 있지만, 이를 모사한 피싱 앱은 단순히 'OO은행’이라 적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앱 디자인 등이 일부 상이하여 주의가 필요함
* 예 : IBK 기업은행 - I ONE BANK / 신한은행 - SOL / 하나은행 - 하나 원큐 / 국민은행 - 스타뱅킹 등
o 창구 직원들은 고액현금 출금요청을 받을 때 이유 불문 의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고객의 말투·표정·눈빛 등 비언어적 부분들 역시 집중할 필요
- 출처 : 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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